
2025년 04월 28일, 오늘 새벽 모네로 코인이 골든크로스 구간을 뚫고 347달러까지 급등하였다.

[모네로 코인에 대한 레추의 생각]
거래내역을 지켜주는 프라이버시 코인 (= 다크 코인, 익명 코인) 은 유일하게 모네로 뿐이다.
나머지는 이름만 프라이버시 코인이라고 불리지, 나는 사실상 진짜 프라이빗한 코인은 모네로 뿐이라고 생각한다.
기축 통화가 돈을 찍어낼수록,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수록, 코인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고
어디서 얼마 주고 무엇을 사고 누구에게 샀는지 알리고 싶지 않다면 프라이버시 코인을 사용하여야 한다.
모네로 코인은 추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 보안 관련 기술자가 적을뿐더러 추적에 드는 시간이 타 코인에 비해 더 많이 소요될 뿐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2020년 이후 추적이 어려운 코인인 모네로 코인을 상장 폐지 시켰다.
통제가 안 되는 코인이라는 뜻이다. 즉, 유일하게 통제를 벗어날 수 있는 코인이라는 뜻도 된다.
한국 종족 특성상, 통제 불가능 한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상장폐지가 될 거라는 걸 이미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24년 8월경 세계에서 가장 큰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도 모네로 코인을 상장 폐지 한다고 발표하였다.
사유는 개인정보 보호를 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하였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인을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폐지한다고??ㅋㅋㅋ
가장 큰 거래소에서 퇴출되는 만큼 마이너스 30~40%가 순식간에 빠졌다.
나는 그 당시 이게 휴지 조각이 될까 봐 팔아야 하는데 USB에 들어있어서 빨리 대응할 수가 없었다.
그 당시 프라이버시 코인을 원하는 코인러들은 매우 분노하였다.
보안이 똥 같은 코인들은 상장시켜서 피해자들을 피눈물 나게 만들고 피해 보상은 1도 없고,
개나 소나 한탕해 보겠다고 코드만 조금 바꾼 알트 코인들은 계속 상장시키면서
프라이버시의 근본 코인을 상장 폐지 시킨다고?
결국 모네로는 바이낸스에서 퇴출 됐음에도 모네로 코인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여 원래 가격까지 올라가 가격 방어를 하였다.
결국 모네로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팔지 않았다는 소리다.
나는 그 당시 모네로 코인이 하드웨어 지갑(USB)에 있었기에
바이낸스에서 옮긴 코인이 상장폐지되어 신뢰받지 못하는 코인이 될까 봐
다시 바이낸스로 옮겨 두고 모네로를 허용해 주는 거래소로 옮긴 뒤에 다시 하드웨어 지갑으로 옮길 생각이었다.
어떤 거래소로 옮겨야 안전할까? or 수수료가 쌀까 알아보던 중
크라켄 거래소는 모네로와 영원히 함께한다고 발표하였다.
그 말이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 말을 믿고 수수료를 지불하고 크라켄거래소로 이동하였다.
크라켄 거래소를 100% 믿는 건 아니라서
보안을 위해 다시 하드웨어 지갑으로 옮기려고 하였는데, 가스비를 내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드웨어 지갑에 옮기지 않았다,
나는 크라켄 거래소의 보안을 한번 믿어보려고 한다.
프라이버시 코인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고마운 마음도 있기 때문에
나도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인과 수수료, 세금에 대한 레추의 생각]
코인은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현금화하지 않는다면 세금을 매기기 어렵다.
과거에는 거래소간 신분 인증 없이 코인 거래가 가능했었고
각 국가별로 코인->현금으로 바꿀 때만 계좌인증을 하였었다.
코인의 장점은 P2P(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단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래소에서 거래를 한다.
P2P 거래 시에도 수수료(가스비)가 있다. 해당 부분은 P2P 거래를 중개해 주는 거래소에 지불해야 한다.
나는 P2P 거래가 궁금해서 직접 개인에게 코인을 구매해봤다.
신기하게도 한국은행의 계좌를 가지고 있는 중국인의 계좌였다.
그리고 코인을 현금으로 변환 시 수수료가 발생된다
코인을 팔 때만 수수료(가스비)가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
해외거래소에서 한국거래소로 옮길 때도 수수료가 발생된다.
내가 해외거래소를 선호하는 이유는 한국의 코인 거래소는 양심이 없다는 것이다.
파생상품처럼 24시간 거래되는 시장인데, 김치프리미엄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파생상품의 지표가치와 LP(유동성공급자)와 비슷하게 공정하지 못하게 운영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한국의 거래소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코인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총 몇 번의 수수료를 감당해야 되는지는 아래와 같다.
[구매]
1. 현금을 한국의 코인거래소로 입금하고
2. 해외 코인거래소로 이동이 가능한 수수료가 낮은 코인을 구매하고
3. 해외 코인거래소로 이동할 때 수수료를 뜯긴다 (1회, 약 3% )
4. 원하는 코인을 사기 위해선 이동용 코인을 판매하고(2회, 약 1.5%) 구매한다
[판매]
5. 그 코인을 팔고 싶어 질 때 판매하면 해당 거래소로 수수료를 내야 한다 (3회, 약 1.5%)
6. 그리고 이동용 코인을 구매하고 한국의 코인거래소로 이동할 때 수수료를 뜯긴다 (4회, 약 3%)
7. 그리고 한국의 코인 거래소에서 코인을 판매할 때 수수료를 뜯긴다 (5회, 약 1.5%)
8. 현금을 인출할 때 약간 수수료를 뜯긴다. (6회)
결국 총 6회 약 10% 정도의 수수료를 감수해야 한다.
코인 거래소는 가만히 앉아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솔직히 중개 거래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가 대중화된다면 코인 거래소들은 수수료를 낮출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나는 정부도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의 코인 거래소에서 코인을 매도할 때는 연말정산 세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2천만 원 이상 금융소득 발생 시 14%~42% 세율이 발생된다.
즉 세금을 내고 싶지 않다면 한 번에 판매해서는 안된다.
이게 엄청 답답한 법인게
2천만 원 이상 사고팔아서, 수익은 없고 손실만 있는데도 세금을 내야 한다.
소명하면 세금을 안내도 된다고 듣긴 했지만 매우 귀찮다.
매년 연말 12월 31일마다 2천만 원 이하로 판매해야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뜻이다.
[레추의 지극히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코인 전망 분석]
개인 간 코인결제 시스템이 대중화되면
현금화할 필요 없이 코인과 코인간의 거래를 통해 거래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코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고
정부에 통제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더더욱 프라이버시 코인을 추구할 것이다.
향후 모네로의 전망을 분석해 보면
1. 2025년 1월, 미국 법원이 Tornado Cash에 대한 제재를 부당하다고 판결하면서,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Monero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재조명되었고, 주요 거래소에서의 재상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 2025년 2월, Monero는 Rust 기반의 새로운 노드 소프트웨어인 Cuprate를 도입하여 블록체인 동기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보안성과 분산성이 향상되었으며, 사용자들의 노드 운영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래내역의 전체 크기가 증가한다. 때문에 모네로 코인은 동기화하는데 과거 24시간 이내였다면 최근에는 네트워크 속도에 따라 2~3일 정도 소요됐었다. 그걸 다시 24시간 이내에 동기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대폭 빨라진 게 맞다. P2P 개인 간 거래에 있어서 해당 코인이 정상 코인인지 검증하기 위해서는 전체 동기화하고 거래하여야 한다. 물론 거래소를 이용할 때는 전체동기화는 N/A 해당사항 없다.
3. 최근 조지아의 한 호텔이 XMR 결제를 수용하는 등, Monero의 실사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XMR 선물 거래의 미결제 약정이 16.82% 증가하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코인은 실시간 결제가 어려운 만큼, 체크인에 시간이 필요한 숙박시설부터 결제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다.
모네로의 거래 확인 시간은 완전한 확인을 위해선 10개의 블록 확인이 필요한데, 약 20분이 소요된다. 타코인에 비해서 느린 편이다. 그것은 링서명 등 거래내역을 숨기는 보안 기술이 들어가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20분이 길다고 느껴지는가?? 모네로를 금과 비유한다면 거래시간은 느린 것이 아니다.
금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금인지 확인해 주는 금거래소(확인자)로 가야 하고, 이게 진짜 순금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현재 시세에 따라 거래자와 구매자 간의 손익과 차익을 계산해야 한다.
그러니까 왜 금 얘기를 하냐면
사람들은 저축할 금은 보관해 놓고 쓸만한 돈만 현금으로 들고 다닌다.
현금처럼 거래확인시간이 빠른 방법은 모네로 코인을 사전에 수수료가 낮은 알트코인으로 컨버트해두고 그걸로 계산하면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딱히 거래확인 시간이 20분이면 실제로 사용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4.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모네로 코인은 다크웹, 딥웹에서 거래할 때나, 랜섬웨어 감염 해제 시 대부분 모네로 코인을 선호한다. 최근에 SKT 통신사 USIM 해킹 사건이 발생되었다. 관련해서도 결국 USIM 정보 판매, 해당 정보를 활용하여 2차 피해에 대한 거래를 하기 위해서도 다크코인들이 사용될 것이다.
사실상 이번 해킹이 엄청나게 위험한 이유는 금고가 털렸다고 봐야 한다. ISMI, IMEI 정보는 이미 털려진 개인정보들과 결합하여 전자인증에 사용되므로, 2차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일단 급한 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여야 한다.. USIM 안에 들어있는 하드웨어키 정보는 유심 안에 들어 있어 서버 해킹으로 탈취할 수 없지만, 결국 핸드폰이 재부팅되거나 배터리가 다돼서 꺼졌을 경우에는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신규 유심을 새로 발급받기 전까지는 핸드폰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LG나 KT 통신사는 안전한가? 아니다 이미 과거에 해킹 보안사고로 털린 전적이 있다. 이러한 해킹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편리하자는 이유로 안일한 보안 관리와 보안에 소요되는 자원(돈)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핸드폰이 악성앱에 감염이 됐다는 가정하에 훈련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 없을 것이다. 연습은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내가 나임을 인증해 볼 것인지 각자 서브폰으로 모의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USIM 정보가 탈취된 경우 폰을 종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동시에 하나의 USIM 정보만 접속을 허용한다.
만약 공격자가 탈취한 USIM 정보를 복제해 다른 기기에서 먼저 접속하면, 원본 USIM이 사용 중단 된다.
즉, 기기를 끄는 순간 내 USIM 세션도 끊기고, 공격자가 먼저 접속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어진다.
[안전한 코인 시스템을 위해서]
프라이버시 코인은 개인정보(거래내역)를 보호함에 목적을 둬야 하며,
다크코인의 목적으로 범죄(해킹, 마약, 전쟁, 자금세탁 등)에 사용될 수 없도록, 지갑과 지갑 간 일정금액 이상 이동 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어 뒀으면 하고
향후 코인결제 시스템 도입 시에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금액 결재를 허용하고 일정금액 초과 시 2차 인증을 통해 결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코인이라는 전자화폐가 대중화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블록체인 보안 기술자들을 양성하여야 한다.
ps. 본글에 있는 내용들은 투자 권유 취지가 아니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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